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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악의 악 1화. 기철의 시작과 잠입수사에 투입된 준모, 가상의 인물 승호

by 령뽕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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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악

지창욱 배우가 열연한 최악의 악은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범죄 액션 드라마입니다. 마약조직과 언더커버 경찰을 중심으로 한 박진감 넘치는 이 드라마는 유명한 영화 신세계 제작인이 만들어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강렬한 연기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드라마의 시작인 1화 이야기 시작합니다.

기철의 본격적인 시작

DJ처리 정기철은 역삼고등학교를 나온 강남출신으로, 남다른 리더십에 싸움까지 잘해, 전국구 조폭 No.2 장중사가 눈여겨 보고 있던 인재입니다. 장중사는 기철을 찾아와 나이트클럽 사장을 만들어준다며, 기철의 믿을만한 친구들을 모아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하게되고, 기철은 그말을 철썩같이 믿고 일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기철이 친구들과 나이트클럽 일 한지 1년이 넘었지만, 장중사는 사장을 만들어준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장중사의 부하들에게 여전히 무시를 당하며 일은 오롯이 다해내고 있었습니다. 억울한 마음이 든 기철은 태호를 비롯한 역삼고 친구들과 칼잡이 서종렬을 영입하여 장중사를 제껴버리기로 합니다. 기철은 모든 장중사 패밀리가 워크샵을 갖던 한 리조트에서 회포 푸니라 방심했을 장중사 일행을 치고, 제압하는데 성공합니다. 태호는 붙잡힌 장중사의 손목에서 빛나는 시계를 뺏어 차곤 반항하는 장중사를 때리다 되려 장중사의 가위에 찔려 죽게됩니다. 기철은 절친 태호가 쓰러지자 이성을 잃고 칼잡이 서종렬의 칼을 뺏어 장중사에게 수십번 칼침을 놓고, 이에 장중사는 곧 죽고 맙니다. 태호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기철은 장중사의 윗선인 전국구 No.1 송동혁을 찾아가 장중사에게 누명을 씌우며, 장중사는 어디로 숨어버렸는지 도망갔다고 말합니다. 송동혁은 기철을 쉽게 인정해줄 생각은 없었지만, 월 5천만원씩 상납한다는 파격적인 제안에 이내 기철을 인정해주고 맙니다. 돈을 어떠한 방식으로 벌어 상납하려는 걸까요? 아마도 기철은 과거 장중사에게 제안했었던 마약사업을 하려했던 것 같습니다. 이로써 기철은 강남 나이트클럽을 포함한 마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잠입수사에 투입된 준모

시골경찰 출신의 준모는 온 가족이 경찰 엘리트 출신인 의정과 결혼하여, 처가 온 식구들에게 무시당하며, 열등감을 느껴옵니다. 어린시절 마약중독된 아버지 밑에서 방황하던 준모는 자신을 경찰되게끔 잡아준 마약수사반장 석도형에게 기철의 강남연합 무리에 언더커버로 잡입하여 마약조직은 타진하자는 제안을 받게됩니다. 처음엔 거절했던 준모지만, 담당부장검사까지 찾아와 그를 회유했고, 마음을 고쳐먹게됩니다. 준모와 도형, 그리고 부장검사까지 모인 이들의 아지트에서 이 위장진입에 대한 대가로 포상금과 1계급 특진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준모는 포상금을 거절하고 단, 두 계급 특진을 조건으로 걸었습니다. 그동안 처가에서 받았던 수모를 이번기회에 두 계급 특진하여 갚고, 자신의 아내인 의정에게도 기죽지 않는 남편이 될 기회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담당부장검사는 과거 이러한 전례가 있는지 묻고는 결국 수락하게 됩니다. 준모는 기철의 절친 권태호의 사촌 권승호로 신분을 위장하여 잠입을 시작합니다.

가상의 인물 권승호

기철의 무리에 눈에 띄기 위해, 기철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장중사에게 뺏었던 태호의 시계를 차보이며, 의리없는 너희들 대신 자신이 태호의 복수를 할 거라며 엄청난 싸움실력과 패기를 보여줍니다. 승호의 정체를 의심했던 기철과 친구들은 태호의 아버지를 찾아가 사실을 확인하려합니다. 그러나, 이미 도형에게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아들을 잃게한 기철 친구들이 미웠던 태호아버지는 경찰의 수사에 협조하기로 하고 기철에게 승호가 태호의 사촌이 맞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태호의 시계도 태호아버지가 수사에 협조하면서 건내준 것이었습니다. 기철은 승호가 정말 태호의 사촌이 맞아도 지금 이러는 이유를 알수 없었고, 돈을 준비해 이거 먹고 떨어지라고 해보지만, 준모는 그럴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기철의 조직원들과의 싸움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며 기철의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기철에게 태호시계를 주며, 태호의 복수는 내가 한다고 준모는 그 자리를 뜹니다. 한편 기철의 주요 친구 희성은 기철의 지시를 받고, 과거 장중사의 행동대장을 찾아 기철을 제껴 강남연합을 차지하자는 제안을 합니다. 송동혁에게 기철이 주는 상납금의 2배를 주는 대가로 허락을 받은 장중사 과거일행은 희성의 비호아래, 새로 인수한 락카페에서 기철일당을 치기로 합니다. 장중사의 과거 일행은 희성의 제안이 기철의 모략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리 없었고, 되려 락카페에서 기철일당에게 제압당하며 다시는 강남연합을 넘보지 않도록 단도리 합니다. 기철이 이 락카페에 준모를 불렀고, 준모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폭력을 보며 기철에게 왜 자신을 여기 불렀는지 묻습니다. 기철은 죽은 태호가 하고싶어했던 락카페 장소가 여기라며, 태호락카페라는 이름으로 간판 점등식을 합니다. 기철은 시계를 다시 준모에게 돌려주며 함께 일해보자며, 강남연합의 막내로 영입하게되고 준모도 수락하게 됩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드라마의 1화에서는 준모의 와이프인 의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 진행이 없었습니다. 지창욱 배우의 팬으로서 와이프 역할을 하는 의정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최악의 악을 알게된 예고편에서 준모가 의정을 만나는 자리에 기철이 나타나고, 기철이 의정과 아는 사이였던 걸 보면, 2화 이후에서의 의정의 비중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 과거 다른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친구나 지인으로 조연급 연기만 했던 임세미가 이 최악의 악에서는 주인공으로 연기하게 되는데요, 조연만 보다보니, 외모가 뛰어나거나, 매력적이라고 느낀적 없던 배우 임세미의 침착하고 단아한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1화 부터 보기 시작하면 도저히 12부작까지 쉬어가며 볼 틈이 없을 정도인 범죄 느와르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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