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내식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기준
반려식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식물 키우기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라면, 물 줘야하는 빈도가 적고, 빛과 온도 변화에 강한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실내식물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할 기준
낮은 유지관리 필요성 –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식물이 적합합니다.
적은 햇빛 – 실내에서 키우는 만큼, 직사광선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식물을 선택해야 합니다.
공기 정화 기능 – 실내 공기질을 개선해 주는 식물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병충해 저항력 – 초보자는 해충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병충해 관리가 쉬운 식물이 좋습니다.
빠른 성장과 쉬운 번식 – 식물이 잘 자랄수록, 자라는 모습을 보면 키우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위의 기준을 충족하는 실내식물을 키우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반려식물을 기를 수 있으며,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이제 초보자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 TOP 10을 소개하겠습니다.
2.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 TOP 10
아래 소개하는 식물들은 관리하기 쉽고, 생명력이 강하며, 실내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자라 키우기 좋은 대표적인 반려식물입니다.
1) 산세베리아 (Sansevieria)
산세베리아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며,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빛이 부족한 공간에서도 잘 자라며, 미니멀한 외형으로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물은 2~3주에 한번만 줘도 충분합니다.
2) 스투키 (Stucky / Sansevieria stuckyi)
스투키는 산세베리아의 한 종류로, 물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는 다육식물입니다. 그리고, 병충해에 강하며, 심플한 스타일의 식물이다 보니 모던한 디자인의 공간과 잘 어울립니다. 물은 한달에 한번 정도만 주면 됩니다.
3) 몬스테라 (Monstera)
몬스테라는 독특한 잎 모양으로 인기가 많은데다, 관리가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높은 습도에서도 잘 자라다 보니, 관리가 쉬우며,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물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필요합니다.
4) 아이비 (English Ivy)
아이비는 덩굴 식물로, 벽이나 가구를 타고 자라나는 식물입니다. 이산화탄소와 유해물질을 흡수하여 공기정화 효과가 탁월하며, 실내 장식 효과가 좋습니다. 흙이 마를때만 한번씩 물을 줍니다.
5) 스파티필룸 (Spathiphyllum / Peace Lily)
흰색 꽃이 피는 스파티필룸은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자라다보니, 음지에서 키우기 적합한 식물입니다. 실내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하며, 흙이 건조해지면 적절히 물을 주면 되는데, 일반적으로 주에 1~2회가 적당합니다.
6) 필로덴드론 (Philodendron)
잎이 넓고 광택이 있는 필로덴드론은 어두운 실내에서도 잘 적응하는 식물입니다. 특히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성장속도가 빠르고, 관리가 용이하여 초보자가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물은 흙이 마르면 보충합니다.
7) 파키라 (Pachira Aquatica)
풍수적으로 돈을 부르는 행운의 나무로 알려져 있는 식물입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편이며, 가습 효과가 있어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물은 10일에서 14일에 한번 정도 줍니다.
8) 디펜바키아 (Dieffenbachia)
디펜바키아는 밝은 녹색과 흰색이 섞인 독특한 무늬를 가진 아름다운 식물입니다. 크기가 적당하여 큰 공간 차치 없이 실내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실내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1~2주에 한번 흙이 마르면 물을 필요합니다.
9) 테이블야자 (Chamaedorea Elegans)
테이블야자는 열대 우림 느낌의 작은 야자수입니다. 실내에서 잘 자라며, 병충해 저항력이 강하고, 인테리어 효과가 좋아 거실이나 사무실 인테리어에 도움을 줍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물을 주면 되어 관리도 쉬운 편입니다.
10) 페페로미아 (Peperomia)
작은 크기의 귀여운 잎을 가진 페페로미아는 다양한 품종이 존재합니다. 작은 크기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책상이나 협탁 위에 미니멀 인테리어용으로 두기 좋습니다. 물은 흙이 마를 때만 주면 됩니다.
이 10가지 식물들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으며, 집이나 사무실에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초보자를 위한 반려식물 관리 요령
초보자가 반려식물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관리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물 조절
초보자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는 물을 너무 자주 과하게 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실내식물은 흙이 충분히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육식물(산세베리아, 스투키 등)은 과습에 취약하여,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빛과 온도 조절
식물마다 적절한 햇빛 요구량이 다르므로, 간접광이나,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한 직사광선보다는 부드러운 자연광이 드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와 영양 공급
시간이 지나면 뿌리가 화분을 가득 채우므로, 1~2년에 한 번씩 분갈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가끔 액체 비료나 영양제를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쉽게 키울 수 있는 실내식물로 즐거운 반려식물 라이프를 시작해보세요!
반려식물은 처음엔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키우기 쉬운 식물을 선택하면, 일상의 소소한 기쁨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TOP 10 실내식물들은 관리 난이도가 낮고, 강한 생명력, 뛰어난 공기 정화 효과 등을 가지고 있어 누구에게나 딱 맞는 식물들입니다. 작은 화분 하나로도 삶에 싱그러움을 더할 수 있으니,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힐링 라이프를 시작해보세요!